3일만에 운행하는 초록이. 내가 가져온 후 운행한 거리는 약 100km. 올드카라고 그냥 주차장에 모셔두기 보다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운행해 주는 것이 좋다. BMW e36 투슬리스의 경우 아버지께서 매일 10km 거리를 운행중.그래서 이 녀석은 항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폭스바겐 골프 Mk3 초록이도 e36 투슬리스처럼 그렇게 유지할 예정. 폭스바겐 골프 Mk3의 매력을 말하라면 여러가지인데, 외장이나 내부에서 느껴지는 올드하고 다부진 모습은 기본이고, 키를 꼽고 시동걸때 들려오는 시끄러운 원초적인 엔진음과 중저음의 배기음,시트에서 올라오는 잔잔한 진동이 그것이다. 폭스바겐 골프 Mk3는 특히 엔진음이 큰편인데, 지하 주차장 주의가 커렁커렁 울릴정도로 크게 울린다.그와 함께 아이들링 상태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