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스게러지 2

투슬리스 이야기 016. 올드 BMW e36 320i 정비, 킴스게러지, 김근모, 플렉시블 커플링, 디퍼런셜 기어 오일, 컨트롤 암 브라켓

정말 오랜만에 쓰는 투슬리스 이야기. 거의 3개월만이다.그동안 잘 운행하고, 별다른 문제없이 잘 달려주고 있는 착한 녀석이다. 지난 주 킴스게러지를 다시 찾았다. 조만간 장거리 주행을 위해 그동안 교체하지 못한 플렉시블 커플링, 디퍼런셜 기어 오일, 컨트롤 암쪽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사실 투슬리스를 가져와서 지금의 상태를 만들기 위해 여러 테크니션들을 찾아다녔고비용을 따져본다면 입양값을 제외하고도 2~3년전 중고 경차를 뽑았을 정도로 돈이 들어갔다.지금까지 포스팅에서도 나온 것처럼 특별한 문제로 정비, 수리를 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 교체 위주였긴 했지만... 모든 것이 교체되었던 상태 좋은 녀석을 가져왔으면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을텐데 올드카 입문 제대로 잘 치른 셈이다. 그런 경험이 쌓이니 올드카, 클래..

투슬리스 이야기 012. 올드 BMW e36 320i 오무기어 교체, 킴스게러지, 김근모, BMW e36 M3 에보 동승 시승기

지난주 BMW e36 메카라 불리는 킴스게러지를 방문했다. 국내에는 올드 BMW를 잘 보는 메카닉이 몇분 계시는데 킴스게러지 김근모 사장님도 그들중 한명이다. 특히 하남에 있는 킴스게러지는 서울, 경기지방과 가깝고 사장님의 실력이 탁월해서정확한 진단 및 수리, 정비가 가능하기에 BMW 외에 많은 올드카 매니아들이 찾아온다. 이번에 킴스게러지를 찾은 이유는 BMW e36 투슬리스의 랙엔피니언 기어 즉, 오무기어에 누유가 있어서다. 사실 최근까지 오무기어에 누유가 있었다고 생각치 않았는데, 그 이유는 오일하우징 누유로 오무기어 고무부트쪽으로 흘러 내려간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저번 스타트라인에서 오일하우징 가스켓을 교체하고, 파워오일까지 보충을 했었는데파워오일이 가득차고 운행중 핸들을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