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바이크 2

SYM 울프 클래식 2,000km 이용 소감, 물왕저수지, 클래식 바이크, 연비, 사진촬영

오늘까지 약 2,000km 주행. 거의 매일 울프로 출퇴근하고 주말에는 물왕저수지를 다녀오니 마일리지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11월에 접어들고부터 오후 5시만 되도 어둠이 짙게 깔리기 시작하고, 해가 지는 시간이 무척 빠른데 정말 눈깜짝할 사이다. 지난 토요일, 그날따라 하늘에 물든 노을이 아름다웠다. 이 순간을 사진에 담고싶어 물왕저수지로 향했다. 요즘 울프를 타면 기어 3~4단에서 7~8,000rpm, 약 60~70km/h 속도를 자주 사용해주고 있다. 바로 이 영역이 울프 클래식 주행감을 가장 좋게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둥둥거리는 고동감이나 거친 배기음 외에도 확실한 로드홀딩을 즐길 수 있다. 출퇴근시 자주 이용하는 하오개로나 주말에 자주 이용하는 도로에서 딱 저 상태로 주행을 하다보면 어느순..

11년식 SYM 울프 클래식 500km 이용 후기, 물왕저수지, 클래식 바이크

어느덧 울프 클래식으로 약 500km를 주행하게 되었다. 사실 몇일밖에 주행하지 않았는데 울프 클래식으로 여기저기 많이 다녀봤다. 출퇴근은 기본에 안산 티라이트, 광명 ktx 근처 공터, 북악스카이웨이 등. 사실 데이스타125로 약 2,600km를 주행했으나 대부분 출퇴근이었고, 매주 주말 물왕저수지를 다녀오긴 했지만 울프 클래식 만큼 다양한 곳을 다녀온건 아니다. 데이스타125와 그런 경험을 하지 못한채 보낸게 아쉽긴 하지만 나이가 더 들면 안락한 아메리칸 모델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지금은 느긋하고 편안함보다 좀 더 빠르고, 재미있는 녀석이 더 좋은 거 같다. 그러다 훅 갈 수 있지만 항상 방어, 안전운전을 게을리하면 안되겠지... 지금까지 두번의 포스팅에서 울프와 데이스타125를 비교해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