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쓰는 투슬리스 이야기. 거의 3개월만이다.그동안 잘 운행하고, 별다른 문제없이 잘 달려주고 있는 착한 녀석이다. 지난 주 킴스게러지를 다시 찾았다. 조만간 장거리 주행을 위해 그동안 교체하지 못한 플렉시블 커플링, 디퍼런셜 기어 오일, 컨트롤 암쪽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사실 투슬리스를 가져와서 지금의 상태를 만들기 위해 여러 테크니션들을 찾아다녔고비용을 따져본다면 입양값을 제외하고도 2~3년전 중고 경차를 뽑았을 정도로 돈이 들어갔다.지금까지 포스팅에서도 나온 것처럼 특별한 문제로 정비, 수리를 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 교체 위주였긴 했지만... 모든 것이 교체되었던 상태 좋은 녀석을 가져왔으면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을텐데 올드카 입문 제대로 잘 치른 셈이다. 그런 경험이 쌓이니 올드카, 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