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 클래식을 타다보니 나도 모르게 올드, 빈티지 스타일이 맘에 든다. 바이크를 타기 전부터 올드카를 좋아하긴 했지만... 올드카를 탄다고 해서 스타일까지 올드함을 추구하진 않는다. 하지만, 바이크는 다르다. 바이크 자체가 라이더의 취향이자 멋, 스타일인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 라이더들이 바이크와 헬멧, 자켓, 부츠 등 깔맞춤을 하는 것이겠지... 나도 얼마전 검은색 유광, 크롬이 멋지게 장식된 벨 불릿 헬멧으로 울프 클래식과 깔맞춤을 시도해봤다. 그러던 어느날 아래 두 사진을 보게 된다. 벨 불릿 헬멧의 쉴드를 떼고 멋드러진 고글을 착용한 모습이다. 첫번째 고글은 바스토우 레전드 고글, 두번째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에비에이터 고글이다. 저 고글 하나로 올드하고 빈티지하며 라이더의 개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