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나이, 직업 등이 다르고 각자 다른 장르의 모터사이클을 타는 11명의 진솔한 라이딩 경험을 다룬 책이다. 모터사이클을 타면서 느꼈던 생각이나 때론 아픈 기억이지만 즐겁고 행복한 경험들, 왜 바이크를 탔는지... 모터사이클이 각자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그러한 것들을 솔직히 풀어냈다. 편집자 정충익님은 지난 1년간 이들을 찾아 직접 인터뷰하며 이 귀한 책이 만들었다. 처음에는 잡지 형태로 시승기나 여행기, 에세이 등을 포함시키려고 했으나 혼자하는 작업이라 이를 충족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그렇더라도 라이더들의 인터뷰를 이렇게 단행본 형태로 만들었다는데 박수를 보내고 싶다. 물론, 이런 인터뷰 형식은 '스쿠터앤스타일' 에서 꾸준히 다룬 걸로 알고 있는데지면 관계상 글 내용이 짧고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