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폭설이 또 내린다. 그리고, 내일은 영하권에 접어들고 한파가 들이닥친다고 한다. 라브와 마티즈를 이대로 밖에 세워둘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오늘 낮에 두 녀석을 영통의 본가 지하주차장에 옮겨놓기로 했다.마티즈 먼저 본가 아파트 지하주차장 2층에 주차해 놓고, 버스를 타고 다시 집으로 왔다. 좀 번거롭긴 하지만, 저번에 폭설이 내리고 눈으로 뒤덮힌 두 녀석을 보기가 안쓰러웠다. 도장에 눈이 쌓이고 눈을 치우는 것도 여간 신경쓰이지 않을 수 없었고,특히, 윈도우에 쌓인 눈은 얼어버려 제거하느라 힘들었었다. 그리고, 마티즈는 약 3주 넘게 한번도 운행이 없었고, 세차는 두달 넘도록 하지 않아 엄청 더러웠고, 물 떼도 눈뜨고 볼 수 없을 지경...이대로 방치하다간 문제가 생길 것 같았다. 그래서 큰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