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 2

라브 이야기 011. 사브 9-3ss 에어로, 너무 구하기 어려운 사브 키링

나인쓰리... 사람들은 '사브 9-3'을 그렇게 부른다. '나인쓰리' 참 멋있는 이름이다. 뭔가 영화의 한 제목같이 들린다. 최근에 나오는 차 이름들... 이런 멋진 이름을 가진차가 없다. 숫자로만 구성된 이름이지만, 한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사브만의 이름이다. 하지만, 나는 '나인쓰리'보다 '구삼' 또는 '구다시삼' 또는'에어로' 또는 '라브' 라고 부른다. 아마 이것도 은연중 남들과 다르고 싶다는 나만의 표현이다. 라브를 가져온지 이제 3개월, 그동안 약 2,000km 정도를 탔다.(시골을 두번이나 다녀왔더니...) 라브를 탈 때 느끼는 것. 재밌다! 아늑하다! 부드럽지만, 묵직하고 경쾌하다! 저음의 배기음과 블로우 벨브 소리에 점점 더 빠져든다!(배기튜닝으로 배기음을 좀 더 듣고싶다...)아..

라브 이야기 프리뷰. 사브 9-3ss 에어로 입양기, 9-3 스포츠세단 에어로, 수원 GM/SAAB 센터, 사브를 좋아하고 타는 이유

1. 사브 9-3ss 에어로를 입양하다, 라브 이야기 프리뷰 지난 23일, 저녁 늦게 양재오토갤러리로 차를 인수하기 위해 달려갔습니다. 이미 21일, 토요일에 차주를 만나 차를 봤었는데요. 동일한 차량을 약 2주전 평촌에서 봤었는데 밤 늦게 봐서 차량 형태나 외장상태를 잘 볼 수 없었으나 이 녀석은 한낮에 볼 수 있어서 외장, 내장 상태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 차주가 외장관리 즉, 세차나 왁싱작업 등은 잘 하지 않아 차량 외장의 매끄러움이나 광은 별로 없었습니다. 게다가 휠은 떼와 분진이 섞여 은색상의 휠이 검정색상의 휠로 변해 있었죠. 그래서 휠의 상태 또한 정확히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생활기스는 있고, 스크래치가 몇군데 보였지만, 은색상이어서 그리 눈에 띠지는 않았고, 이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