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2

언어의 정원 리뷰, 신카이 마코토, The Garden of Words

오늘 언어의 정원(言の葉の庭)을 봤다. 이전 작품들도 그랬지만, 신카이 마코토의 이야기는 항상 나를 설레게 한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언어의 정원'은 지난달 31일 일본에서 개봉이 되었다. 개봉 전 부터 예고편이 엄청난 주목을 받았는데, 이전 작품들보다 더 섬세하고 뛰어난 영상미를 보였기 때문.오는 여름 우리나라에서도 개봉이 된다고 하는데, 극장에서 꼭 봐야만 하는 영화다. 먼저 이 리뷰를 하기에 앞서 '언어의 정원' 트레일러를 봐볼까. '언어의 정원'의 러닝타임은 약 45분. 비교적 짧지만 이야기의 전개와 결말을 볼 때 충분한 시간이었다. 전착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빛, 사물, 사람, 동물 등을 놀라울 만큼 사실적으로 잘 표현했다.특히나 '언어의 정원' 에서는 비가 메타포로..

리뷰ⅰ/영화 2013.06.05

[감상문] 이노센스

2004년 07월 글 ------------- ㅁ 평가 : ★★★★☆ 어제 저녁에 공각기동대 2 '이노센스'를 봤습니다. 첫 느낌! 오프닝 타이틀은 뭐랄까? 좀 구렸습니다. 아무래도 3D여서 그랬는지도... 또한 착~! 소리나면서 나타나는 스탭이름의 타이포 그래피들... 본 영화에 비해 뭔가가 부족한 듯 했죠. 물론, 오프닝 타이틀에 신경쓰지 않을 분들도 계시겠지만, 영화의 모든 것이 바로 이 오프닝 타이틀에 달려 있습니다. 즉, 거의 대부분의 영화가 오프닝 타이틀에서 영화의 주제를 보여주죠. 전 그래서 '오프닝 타이틀'을 유심히 살펴봅니다. 기억하실 지 모르지만, 전편 공각기동대는 이렇게 끝을 맺죠. 2029년. 한 소녀가 언덕 위에서 네트워크에 지배당하는 도쿄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쿠사나기 소령의 ..

리뷰ⅰ/영화 201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