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2

맥미니 2012 안녕

오랜만에 리뷰II 카테고리에서 글을 써본다. 기대하는 독자들이 아마도 없겠지만... 그냥 뭐랄까... 글 쓰는 패턴, 감각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써보는 글 이랄까, 암튼 그렇다는 것. 그래서 새로 어딘가에서 구한 Thinkpad X260을 이용해 본다. 오늘 할 얘기는 몇년간 사용한 맥미니 2012에 대한 것.그러니까 녀석에 대한 사용기를 남겨보기로 한다. 왜냐 며칠 전 팔려갔으니까... 맥을 처음 접한게 2004년도 호빵맥이었고, 2007년 맥북 프로를 통해 진격했으며 그동안 이 녀석만 쭉 쓰다가 2014년 드디어 오랜만에 접한 따뜻한 맥이 바로 이 녀석이었다. 지금도 충분히 현역으로 사용 가능할 수준으로 i7 2.3 QuadCore 2.3GHz(3615QM) 프로세서와 16GB 메모리, 256GB SD..

리뷰ⅱ 2020.07.30

라브 이야기 028. 사브 9-3 에어로 안녕~ 리메이커, 덴트, 부분도색, 수원 영통

사브 9-3 에어로, 라브를 만난지 15개월. 지금 라브는 내곁에 없다. 이 녀석 만큼은 평생 함께 하려고 했으나 하늘이 도와주지 않는구나.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정의 평화를 위해 라브를 입양시키기로 결정했다. 약 일주일 전부터 녀석을 보내기 위해 이것 저것 준비를 했다. 집 근처 리메이커라는 업체에서 뒷 범퍼 부분도색도 하고.집 근처 셀프세차장에서 물도 쫙 뿌려주고 먼저를 제거해 주고. 왁싱질과 실내를 말끔히 청소도 하고. 집근처 명물인 등나무 아래에서 멋지게 사진도 찍어주고지하 주차장으로 이동, 사브의 매력을 뽑아내는 사진도 찍었다. 그리고, 그렇게 카페에 판매글을 올렸다.녀석을 보내기로 결정은 했지만 맘이 편하지 않아 모두가 잠들었을 시간에 글을 올렸다.내심 아무도 보지 않았음 하는 마음으로...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