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 3

정말 오랜만에 쓰는 글... 그리고, 클로버 필드(Cloverfield)

오늘 안양 롯데시네마로 향했다. '클로버 필드'라는 영화를 보러... 평가 : ★★★★★ 내가 보기에는 정말이지 잘 만들었다고 생각되는 영화였다. 네이버에 올라온 사람들의 의견에는 토할정도의 그런 이미지가 많다고 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거 같다. 보일 듯 말듯 괴물의 모습이 더욱 더 상상력을 자극했고,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려 이리저리 흔들리는 카메라 워킹하며, 정말이지 철저한 사전계획없이는 만들어 지지 않을 그런 영화였다. 난 이영화에 별 다섯개를 주고 싶다. 미화는 별로라고 했지만 내가 본 최근에 본 영화중 최고라고 해야할까? ㅋㅋㅋ 난 그랬어...

리뷰ⅰ/영화 2008.01.27

변산반도, 여행을 하다...

오늘 '부안 변산반도' 로 여행을 간다. 예전에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이곳이 무척 마음에 들었었다. 그때는 제수씨 집(전주) 에서 직접 가서 그리 멀다고 느끼진 못했다. 약 1시간 30분 가량 걸렸을까? 하지만, 이번엔 직접 차를 몰고 갔다. 가는 내내 중간 중간 차가 밀렸다. 낮 12시 넘어 출발, 4시 넘어서야 도착했다. 그래도 오랜만에 차를 몰고 가는 여행이라 그런지 무척 푸근하고, 재밌었다. 도착해서 반바지, 티를 구입. 채석강이 있는 격포항으로 간다. 가는 중간에 '변산해수욕장'에 들른다. 날씨가 덥고, 물이 뜨뜻해서 물에 들어가기 좋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우린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몰려오는 파도에 즐거웠다. 마음은 물속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저녁도 다가오고..

[감상문] 화려한 휴가

오늘은 영화를 본다. 제목은 '화려한 휴가'. 광주 민주화 운동 실화를 담은 영화다. 개봉전부터 많은 이슈를 가지고 있었던 영화였다. 많은 사람들이 눈물에 젖었다는데, 정말 어떨지 두고보고 극장으로 향했다. 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극장에 있다. 휴가기간이고, 밖은 더워 안으로 몰렸나보다. 평가 : ★★★☆☆ 포스터다. 김상경이 이준기를 업고 우는 모습이다. 정말 그 장면을 보노라면, 울지 않을 수 없었다. 뭐랄까? 핏줄이 죽은 그 모습을 보고 있는 가족의 심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할까? 아무튼, 이 영화는 우리세대가 겪지 못한 그 끔직한 '광주 민주화 운동'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영화가 픽션이 아니라 실제 상황을 재현한 것이라 누군가 그러듯 어떻게 같은 나라 사람들이 이럴 수 밖에 없었..

리뷰ⅰ/영화 2007.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