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이야기 2

라브 이야기 028. 사브 9-3 에어로 안녕~ 리메이커, 덴트, 부분도색, 수원 영통

사브 9-3 에어로, 라브를 만난지 15개월. 지금 라브는 내곁에 없다. 이 녀석 만큼은 평생 함께 하려고 했으나 하늘이 도와주지 않는구나.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정의 평화를 위해 라브를 입양시키기로 결정했다. 약 일주일 전부터 녀석을 보내기 위해 이것 저것 준비를 했다. 집 근처 리메이커라는 업체에서 뒷 범퍼 부분도색도 하고.집 근처 셀프세차장에서 물도 쫙 뿌려주고 먼저를 제거해 주고. 왁싱질과 실내를 말끔히 청소도 하고. 집근처 명물인 등나무 아래에서 멋지게 사진도 찍어주고지하 주차장으로 이동, 사브의 매력을 뽑아내는 사진도 찍었다. 그리고, 그렇게 카페에 판매글을 올렸다.녀석을 보내기로 결정은 했지만 맘이 편하지 않아 모두가 잠들었을 시간에 글을 올렸다.내심 아무도 보지 않았음 하는 마음으로... 그런..

라브 이야기 프리뷰. 사브 9-3ss 에어로 입양기, 9-3 스포츠세단 에어로, 수원 GM/SAAB 센터, 사브를 좋아하고 타는 이유

1. 사브 9-3ss 에어로를 입양하다, 라브 이야기 프리뷰 지난 23일, 저녁 늦게 양재오토갤러리로 차를 인수하기 위해 달려갔습니다. 이미 21일, 토요일에 차주를 만나 차를 봤었는데요. 동일한 차량을 약 2주전 평촌에서 봤었는데 밤 늦게 봐서 차량 형태나 외장상태를 잘 볼 수 없었으나 이 녀석은 한낮에 볼 수 있어서 외장, 내장 상태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 차주가 외장관리 즉, 세차나 왁싱작업 등은 잘 하지 않아 차량 외장의 매끄러움이나 광은 별로 없었습니다. 게다가 휠은 떼와 분진이 섞여 은색상의 휠이 검정색상의 휠로 변해 있었죠. 그래서 휠의 상태 또한 정확히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생활기스는 있고, 스크래치가 몇군데 보였지만, 은색상이어서 그리 눈에 띠지는 않았고, 이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