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골 시제에 다녀왔다.올해는 BMW e36, 투슬리스와 함께다. 전라도로 내려가는 길에 지난 8월말 사브 9-3 에어로, 라브를 사진에 담았던 같은 곳을 들릴참이었다.그때, 해가 뜨는 시각에 바라본 그 여명이 무척이나 인상깊었는데, 이번에는 투슬리스를 사진에 담아볼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이 투슬리스를 입양하고 최장거리 운행인데, 지금까지 수리나 정비비로 돈을 들일만큼 잘 버텨줄지 그것도 궁금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BMW e36 투슬리스. 세월이 무색할 만큼 만족한 주행감을 보여줬다. 평균 110km/h 에서 최고 135km/h 까지 밟아봤는데, 오래된 차라고 생각되지 않았다.그 이상도 가능했지만, 혹시나 해서... ㅎㅎ 그리고, BMW 후륜의 그 담백한 코너링. 어디하나 날림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