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아키텍쳐 트랙에 대해, Cloud Platform Architect Track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아키텍쳐 트랙에 대해, Cloud Platform Architect Track

최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이하 GCP)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얼마전에는 GCP 교육 파트너 업체를 통해 'Cloud Platform Architect Track' STEP1에 참여하였다. STEP1 과정인 'Google Cloud Platform Fundamentals: Core Infrastructure' 은 클라우드에 대한 기본 개념과 GCP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접하는 시간이었다. 

GCP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너무 방대하다 보니 각 모듈별(8개 모듈)로 하나씩 실습과정이 있었지만 100% 이해하고 지나가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게다가 Copy&Paste로 각 실습이 구성되어 있고, 이론적인 이해가 안된 상태에서 따라하다 보면 대체 뭘하고 있나 자책할 정도다.

기본 과정이라지만 강사가 설명하기 버거울 정도였다면 교육 받는 입장에서는 그 부담 강도가 더 크게 느껴졌으리라. 

어디서는 'Google Cloud Platform Fundamentals: Core Infrastructure' 이 과정이 2일짜리로 되어 있지만, Google Cloud Training 스케줄로는 1일짜리 과정으로 되어 있다.

강사 왈 구글에서 제공하는 교육자료나 실습과정이 참 불친절하단다, 그런데 그게 구글 직원들에게는 '이 정도로 자세히 설명해 놨는데 몰라?' 반응이란다. 그러니까 결국 레벨 차이라고. 그만큼 구글 직원들은 천재들만 모였다고 할까. 

그런 말을 들으니 왠지 내 자신이 초라해 보인다. 똑같은 내용을 몇번 수십번 읽어 봐도 그게 그거 같고 도통 이해하기 힘든 걸 누군가는 쉽게 이해하고 정확히 프로젝트에 반영시킨다.

암튼, Cloud Platform Architect Track은 쉬운 과정은 아니다. 혹시라도 이 과정을 듣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 GCP가 뭔지 GCP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어느정도 숙지하길 바란다.

앞으로 Cloud Platform Architect Track STEP2 과정에 참여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참여한다면 다음에 더 이런 저런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