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mco KCR125 7

킴코 Kymco KCR125 VS Sym 울프 클래식 비교, 시승기, 제원, 바이크코리아

울프 클래식(이하 울프)은 작년 10월에 가져와서 지난 6월 팔때까지 약 6,300km 정도 주행했다. 지금은 KCR125(이하 kcr)를 이용하고 있고, 지금까지 주행한 마일리지는 약 1,600km 정도. 울프 대항마(對抗馬) kcr! 두 녀석을 제원부터 성능, 감성까지 비교해 보는 것도 재밌을 거 같다. 물론 내 기준에서 작성하는거니까 글 읽으시는 분들은 참고만 하시길. #1. 제원 두 녀석의 제원을 살펴봤다. kcr 제원은 정식 매뉴얼에서 발췌한 것이다. 울프는 네이버 자동차 제원 검색결과를 참고했다. 아래 제원을 확인해 보면 크기면에서 kcr이 약간 더 크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하지만, 단지 숫자일 뿐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지 않는다. 그래서 이 포스팅이 준비된 것. 이어지는 #5 에..

킴코 Kymco KCR125 3,000km 시승기, 클래식, 트래커 바이크, 부품수급

어느덧 녀석의 마일리지가 3,000km 를 넘기게 되었다. 올해 5월 말 가져와 10월 중반까지 약 5개월 정도를 탔다. 녀석을 처음 가져왔을때 뒤가 헐렁이고 그립력이 그리 좋지 못했다.그것이 타이어 문제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KCR125는 순정 타이어로 켄다 타이어(Kenda K272, Kenda K273)를 사용한다.순정 타이어의 트레드를 보면 일반도로 보다는 오프로드에 어울린만한 모양이고,뒷 타이어는 가운데 홈이 거의 없어 그립력이 거의 상실된 상태. 그래서 앞, 뒤 타이어를 스왈로우 MT339(2.75-18), 골든보이 SR609(90-90-17)로 교체해 줬고탱크 밑 led 및 배선을 정리하고, 앞 쇼바 오버홀 및 베터리, 엔진오일 교체 등 전반적인 점검을 마쳤다. 그렇게 소모품 교체 ..

킴코 Kymco KCR125 엔진 사운드, 배기음 및 라이딩 촬영 후기

예전부터 영상 기록에 흥미가 있어 가끔 이런 소품들을 찍고 편집하는데 지난 주말에 촬영한 걸 정리해봤다. 우선 유튜브에 업로드한 영상 먼저 보도록 하자. 러닝타임은 4분 24초 길이로 초반 50초는 kcr의 엔진 사운드, 배기음이 들리다 바로 이어 백그라운드 음악과 액션캠으로 기록한 영상이 나타난다. 이 영상 기록시 사용한 도구는 니콘 D7100(50mm 마운트), 듀란 액션캠, 맨프로토 396B-2 더블암과 슈퍼클램프 035 가 사용되었다. 백그라운드 음악은 프리 뮤지션인 josh woodward 의 20/20 라는 곡을 사용하였다. 물왕리저수지에서 밤 10시경 저저도 환경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노이즈가 많이 보인다.특히, 듀란캠을 이용한 영상은 못봐 줄 수준이다. 색감이나 색조, 명암표현 등 엉망이다...

킴코 Kymco KCR125 하오개로 라이딩, 가을이 다가온다, KCR125 카페 개설

약 일주일 전부터 아침이면 쌀쌀해지기 시작했다. 어느덧 여름이 가고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는 증조다. 바이크를 타면서부터 이런 날씨의 변화를 빨리 느낀다. 또 요즘 비가 잦고 그 다음날은 하늘이 무척 청명하다.특히 하오개로는 하늘과 더 가까워 더욱 더 맑게 느껴진다. 바람, 공기도 무척 상쾌하다. 오늘도 난 하오개로를 지나쳤다. 오늘은 전부터 들리고 싶었던 숲 터널 근처 옆 길로 들어가봤다. 시멘트 길에서 임도로 이어지는데 그곳 앞에서 녀석을 세웠다. 해는 이미 떠서 내 키를 훨씬 넘어선 순간이다. 이 순간을 놓칠 수 없었다. 아이폰, 애플와치 조합으로 흐릿한 사진을 한장 건졌다.DSLR로 찍었다면 이 순간을 더 멋지게 담을 수 있었을텐데... 그게 좀 아쉽다. 암튼, kcr. 녀석의 독사진도 찍어줬다. ..

킴코 Kymco KCR125 1,500km 시승기, 클래식, 트래커 바이크, 일몰 사진, 물왕리저수지, 바이크코리아, 킴코코리아

지금까지 녀석을 탄지도 1,500km 마일리지를 넘기게 되었다. 지난 6월 초 가져와 약 두달째 운행을 하는데 시간이 갈수록 녀석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이 정도 마일리지면 '킴코 Kymco KCR125'(이하 kcr) 란 녀석에게 익숙할만 한데타면 탈수록 처음 탄 것 마냥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된다. 킴코 Kymco KCR125 1,500km 시승 소감 지난번에 얘기했듯이 kcr은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엔진 질감과 각 기어 단이 플랫하다는 느낌,그리고 가속감 또한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그런 주행감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마일리지가 늘어남에 따라 각 단에서 거칠고 강한 토크가 느껴졌고 힘찬 주행감에 더 가깝다고 해야할거 같다.500km 정도 탔을때는 잘 몰랐고 1,000km 가까이 주행하면서 느끼기 시작..

킴코 Kymco KCR125 울퉁불퉁 물왕리저수지 둘레길 오프로드 라이딩

토, 일요일 주말에 늘 찾는 물왕리저수지. 저녁 10시가 되면 집에서 이곳으로 출발한다. 오로롱 스로틀을 감으며 동네를 휩쓸고 지나가면 정말 상쾌하다. 큰 도로에 들어서 기어를 변속하고 스로틀을 더 감으면 배기음을 내뿜으며 힘차게 달려 나가는 녀석을 느낄 수 있다. 힘차고 빠르게 박달로를 빠져나와 397번 지방도로로 향한다. 수인로까지 약 1.3km 정도 되는 이 지방도로는 정말 분위기 있는 곳이다. 여러차례 글을 통해 소개를 했지만 가도 가도 마음에 드는 곳. 왕복 8차선의 수인로. 이곳은 밤이면 늘 무법자들이 넘치는 곳이다. 기껏해야 100마력 남짓 차량들로 100km/h 이상 속도로 내달리곤 한다. 뭐그리 바쁜지 미친듯이 달린다. 그래서 이곳에서 신호를 받고 좌회전 할때면 늘 긴장한다. 그곳에서 목..

킴코 Kymco KCR125 밤 라이딩, 물왕리저수지

어제 녀석을 타고 물왕리저수지를 다녀왔다. 늦은 시간까지 우렁찬 배기음을 쏟아내며 달리는 라이더들이 많이 보였다. 오늘 코스는 울프로 다닌 것처럼 저속, 고속을 번갈아 사용해 달리면서 녀석을 더 자세히 탐구해 봤다. 역시 울프나 kcr이나 고속주행보다는 저속주행이 더 재밌게 느껴지는 녀석들이다. 쥐어짜지 않으면서 녀석의 성능을 약 70%까지 사용해서 주행하는 편이 재밌다. kcr도 울프처럼 3, 4단 약 7-8000rpm 사이가 엔진음, 배기음이 도드라지고 로드홀딩이 강하게 느껴져 재밌는 구간이다. 4단에서 이때 속도는 약 65-75km/h사이인데, 3단 40-45km/h 구간이 더 느낌이 좋다. 어제는 기어를 5단으로 올리고 저 rpm으로 달려봤는데 힘이나 로드홀딩은 덜 느껴졌지만 요때 들리는 엔진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