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두달 전 친척 동생이 입양해온 대림 핸디. 무려 85년식으로 30년 넘은 녀석이다. 동생이 태어나기전 바이크니 큰형 정도 되시겠다.동생도 나처럼 올드카매니아로 예전 탈 것을 좋아한다. 처음에는 89년식 DH88을 구했었는데 어쩌다 핸디를 입양해 왔는지...말로는 흰 색상이 마음에 들어 가져왔다는데... 암튼, 한눈에 반했는지도 모를일이다. 현재까지 약 300km 주행. 얼마 타지도 않았다. 어디 글을 읽어보면 핸디의 주 사용 용도는 동네바리용이다.대림에서 광고하는 것처럼 아빠, 엄마, 형, 누나, 삼촌 등 가족 누구나 탈 수 있는 패밀리형 바이크인 셈이다.50cc 엔진에 각 부품의 내구성이 별로 좋지 않아 한번에 5km 이상 주행은 무리란 얘기가 있다.또 속도도 60km/h 이상 주행해서도 안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