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자동차 잡담 74

미니 디젤 출시! 어지간히 급했나 봅니다. 미니쿠퍼 D. 미니쿠퍼 SD

아시는 분 다 아시겠지만, 오늘 국내에 미니 디젤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광진구 악스홀에서 미니 디젤 출시 공식 발표행사를 열었는데요. 미니 브랜드 최초로 BMW 모델에도 적용된 2.0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해 연비 효율성과 강력한 파워를 모두 만족시키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줄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죠. 미니쿠퍼 SD의 경우 최고출력은 143마력, 최대토크 31.1kg.m의 힘을 발휘하며, 리터당 연비는 19.9km로 최상의 효율성을 실현했다고 합니다. 미니쿠퍼 D와 SD의 가격은 각각 3,830만원과 4,160만원(VAT포함)이며, 함께 선보인 미니쿠퍼 D의 스페셜 에디션(SE)은 3,290만원입니다. 이번에 한국시장에 선보인 모델은 미니쿠퍼 D와 미니쿠퍼 SD 등 두 가지 모델이죠. 암튼, 그건..

한국 맥과이어스에서 보내준 디테일링 케미컬 샘플들

얼마전 한국 맥과이어스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벤트 소개를 했었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샘플 다섯가지를 보내준다고 했었는데요. 오늘 집에 와보니 이렇게 도착해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것은 울티메이트 폴리쉬와 울티메이트 컴파운드 두 제품이구요. 퀵 인테리어 디테일러는 한번 사용해 보고 싶군요. 각 샘플들의 크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한 손에 잡히는 정도의 사이즈이구요. 양은 그냥 맛배기로 사용하는 정도입니다. 울티메이트 폴리쉬나 컴파운드도 패드에 약 두번 정도 짜서 A4 용지 반 크기 정도 폴리싱 할 수 있는 양이네요. 작년 11월 중순부터 맥과이어스 제품들이 홈플러스에서 판매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전만해도 온라인이나 특정 판매처에서만 판매가 되었었죠. 맥과이어스 제품들이 홈플러스에서 판매됨에 따..

푸조 RCZ 로 달리다, 구글 스트리트 뷰 경로 재생 서비스

참 흥미로운 정보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아무래도 '푸우'를 입양하고 부터 푸조 관련 기사나 정보들에 대해 더욱 더 관심이 가기 시작했는데요. 얼마전 푸조에서 RCZ의 프로모션으로 제작한 RCZView.com 란 사이트가 있는데, 구글 스트리트뷰를 이용해서 가상으로 드라이브를 경험해 볼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국내에서는 구글 스트리트 뷰를 재생할 수가 없죠. 그래서 RCZView.com 에서는 다른 방문객들이 올려놓은 전세계 각지의 다양한 루트를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9352 루트가 기록되어 있고, 세계지도에서 파란색으로 칠해진 부분들이 각 루트입니다. 마우스 왼쪽 버튼을 더블클릭하면 확대가 되고, 오른쪽 버튼을 더블클릭하면 축소가 되어 세계 곳곳의 루트를 살펴볼 수 있답니다. ..

형님의 신형 i30 출고기. 아이서티, 푸조 206cc, 푸우

제가 푸우를 입양해오는 날, 우연찮게 친한 형님께서도 이번에 풀체인지되어 출시된 신형 i30를 출고하는 날이었습니다. 그 전날에 출고가 되었는데, 썬팅 등으로 그 다음날 영업사원이 가져오게 되었죠. 이미 i30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마르틴 빈터코른 폭스바겐 그룹 회장의 발언으로 유명세를 탄 녀석인데요. 불과 5년도 되지 않아 2세대 i30를 내 놓은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치백의 대중화를 목표로 한 모델인데, 이제부터 시작이니 어떨지 잘 지켜봐야 겠습니다. (웃음) 형님도 최근 출시되는 여러 차종중에서 심사숙고 끝에 i30 를 선택하셨는데, 잘 하신 것 같습니다. 아직 이 녀석을 시승하지 못해서 어느정도의 성능을 내줄 지는 모르지만, 형님과 형수님의 발이 되어줄 이 녀석! 저도 앞으로 오래시간에 걸쳐..

회사 주차장에서 올드카 짚 체로키 XJ 2세대를 보다, 짚 체로키, Jeep Cherokee XJ

올드카를 운행하는 분들을 적잔히 주위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어제 점심시간때 회사 주차장을 둘러봤는데요(직원들이랑 가끔 어떤차들이 있는 지 주차장을 가볼때가 있습니다) 바로 이녀석을 발견했습니다. 2세대 Cherokee(1993년 ~ 1996년) 입니다. 이 녀석은 1세대 Cherokee XJ 플랫폼을 그대로 물려받아 외관상 크게 변화는 없었다고 합니다.단지 있다면, 실내 계기판이나 스티어링휠 등에 변화가 있었다고 하네요. 내부를 볼 수 없어 어떤 지 알 수는 없었지만, 20년 가까이 되었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차량이었습니다. 그 당시 Jeep을 이끌던 회사는 AMC(아메리카모터스컴퍼니) 였는데요. 크라이슬러의 AMC인수 이후 XJ의 플렛폼으로Cherokee는 2001년까지 ..

회사근처에서 포르쉐 카이엔을 보다. 포르쉐 카이엔, PORSCHE CAYENNE

오늘 우연히 또 포르쉐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안양에서는 외제차를 그리 많이 보지는 못하는데요. 회사가 분당쪽이라 여러 외제차들을 자주 보는데, 오늘도 우연찮게 파나메라에 이어 드림카 포르쉐 카이엔 1세대, 2세대를 볼 수 있었네요. 알다시피 포르쉐 카이엔은 포르쉐에서 최초로 생산된 SUV로 5인승 중형 럭셔리 SUV입니다. 2002년 처음 공개되었고, 폭스바겐그룹의 'PL71 플랫폼'을 사용하여 폭스바겐 투아렉과 아우디 Q7과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죠. 아마도 포르쉐 입장에서는 첫 SUV다 보니 위험부담이 컸을 겁니다. 현재, 거의 모든 완성차 업체들이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대표 플랫폼을 개발한 후 그 플랫폼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차에 적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여하튼, 2002년 ..

사브(SABB) 파산신청, 이제 길거리에서 보기 힘들다

어제 일자 와이어드에서 74년 역사의 스웨덴 자동차 메이커 사브가 스웨덴 법원에 파산 신청을 냈다고 합니다. 지난 2년간 투자처를 찾는데 결국 실패했다고 하네요. 사브는 스웨덴의 주력 전투기인 그리펜의 생산업체이기도 한데요. 1980년대 부터 항공기 최신기술로 안전성 및 엔진성능 등을 최적화한 기술을 이용하여 어느정도 인기를 끌긴 했는데, 빠르게 변하는 자동차 시장에 적응하지 못한 결과네요. 게다가 GM과 중국기업에 이리저리 기술만 빼먹히고 말이죠. 지난 날 GM 그룹은 경영악화를 이유로 험머, 새턴, 폰티악 브랜드를 폐지한데 이어 2010년 2월에 사브를 매각했는데요. 네덜란드 스포츠카 메이커 스파이커의 CEO 빅터 뮬러가 자본 규모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손에 넣은 사브는 지난 2년간 경영..

현대 그랜저, 각 그랜저. 그랜저의 시초모델, 박달동, 올드카

얼마 전 박달동에서 찍은 그랜저 초기형 모델입니다. 정확한 년식은 알 수 없으나 90년대 초 모델로 보이고, 20년 가까이 되었는데, 도장상태나 전반적으로 차량 상태는 좋아보이네요. 게다가 놀라울 정도로 깊은 리플렉션까지 있습니다. 차주가 정말 잘 관리한 차량같습니다. 아래는 위키피디아에 있는 내용입니다. 현대가 일본의 미쓰비시와 공동 개발하여 1986년 7월에 출시했으며, 그라나다의 단종 이후 현대의 대형차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된다. 디자인은 현대가, 설계는 미쓰비시가 맡았다. 국산 대형차 최초의 전륜구동 방식이다. 당초 2,000cc에 수동 변속기만의 설정이었지만, 후에 2,400cc와 V6 3,000cc, 자동 변속기 등을 장착한 모델도 추가되어 선택의 폭을 넓히며, 대형차 중 최고의 베스트 셀러가..

드림카 포르쉐 파나메라, 길거리에서 보다.

어느 누구나 드림카가 있을 겁니다. 저 또한 드림카가 있는데요. 어제 회사 근처를 걷다가 발견한 바로 이 차! 포르쉐 파나메라입니다. 예전 이 곳 배한성씨의 '맥가이버 시승기'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모터블로그님의 이 영상을 보고서 이 차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그래서 포르쉐에 대한 것들은 여기저기 뒤져서 거의 읽다싶이 했었죠. 길거리에서 본 이녀석은 파나메라4. 정확한 연식은 모르지만, 4륜 구동 모델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건 휠이네요. 17인치 휠이 장착되어 있는데, 19인치 휠이었으면 더 멋졌을 텐데요. 동료와 살짝 이 녀석의 사양을 짐작해 본 결과 파나메라4 기본형 일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기본형이어도 이 녀석의 가격은 무려 1억 3천 정도... 감히 다가갈 수 없는 가격입니다. ㅜㅜ 암튼, ..

회사동료가 다녀온 폭스바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11 짐카나 코스와 시상식 사진 그리고, 페이톤 3.0TDI

지난번 이 글에서 회사동료가 '폭스바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11' 에서 짐카나 코스 3등을 했다고 했는데요. 폭스바겐 코리아에서 짐카나 코스를 도는 제타와 시상식 사진을 보내줬다고 합니다. 멋지네요! ㅎㅎ 그리고, 페이톤 3.0 TDI의 엔진룸과 여러가지 사진입니다. 아이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영 좋지 않습니다. 사진들을 보면, 저번에도 언급한 것처럼 V6 3.0 TDI 엔진이 엔진룸안에 꽉 차있고, 마감되는 부분 등이 아주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잘 정돈한 모습이 기술력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특히나 LED 안개등 및 헤드라이트 점등 모습 아주 멋지기까지 합니다. 두 달만에 또 페이톤을 이렇게 마주하게 되니 보면 볼수록,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강한 인상을 풍기는(실제로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