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체험, 리뷰

블랙뷰 스포츠 SC500 스포츠캠 사용기 4편, RX125SM 모터바이크 주행 영상 촬영기, 피타소프트(PITTASOFT), Blackvue sport SC500

라운그니 2013. 12. 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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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뷰 스포츠 SC500 스포츠캠(이하 SC500) 체함단에 선정되고

현재까지 약 일주일정도 사용중이다. 


난 모터바이크, 자동차 포탈인 '파쏘'에서 선정이 되어 라이프스타일 한편은 모터스포츠로 할애했다.

바로 오늘 이야기는 내가 현재 운행하고 있는 RX125SM 에 대한 것.




이미 블로그에 RX125SM에 대한 여러 얘기들이 있지만, 

다시 얘기해보자면 이 녀석은 매뉴얼 입문을 위해 입양해온 모터바이크다. 

그 전까지는 시티에이스 레이싱 시트가 얹혀진 시티에이스를 운행했었다. 


눈, 비로 도로사정이 좋지않아 몇일 타지않았었는데, 

지난 주말 날도 많이 풀리고 도로상태도 좋아 RX125SM을 몰고 나갔다.

이 참에 SC500을 맘껏 사용해 보기로 했다. 


하지만, SC500은 아직 커브마운트 등 다양한 악세사리가 준비되지 않아 

번외편에서 다룰 예정이지만 다른 제품에서 제공한 마운트 등을 활용하기로 했다. 


예전부터 요런 주행영상은 많이 촬영을 해봐서 익숙하지만 모터바이크 촬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어디를 마운트해야 적절한 화면이 나올지 조금은 애매했지만 별로 문제되지 않았다.

SC500은 LCD 패널로 화면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블랙뷰 스포츠 앱은 매우 유용했다.


헬멧, 모터바이크 아래, 옆, 뒤 등에 SC500을 마운트하고, 

촬영 전에 블랙뷰 스포츠앱으로 미리 화면을 본 후 녹화버튼을 클릭, 출발하면 된다. 

그리고, 녹화된 영상을 바로 그 자리에서 확인하고 문제가 있으면 반복 촬영이 쉽고 여유롭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었다.

- 상시 WiFi를 사용하기 때문에 베터리가 오래 가지 않았다는 점.

- WiFi 작동시 어느 순간 네트워크 접속이 끊겨 블랙뷰 스포츠앱 반응이 느리거나 사용이 안되었던 점.


이들은 SC500 펌웨어 업데이트나 스마트폰 앱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베터리는 상시 WiFi를 켠 상태로 약 1시간 정도 촬영이 가능했는데, 

이 점은 사용환경, 설정환경에 따라 다를 것으로 보이나 사용시간이 많이 부족했으며

별도로 베터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촬영된 RX125SM 모터바이크 주행영상을 보도록 할까.

러닝타임은 약 3분 정도.





전체샷은 차에 마운트해서 촬영한 것. 

좀 더 역동적인 화면을 담고 싶었지만, 바이크 운전자가 나밖에 없어서... 그건 좀 아쉽다.

암튼, 영상에 나오는 장면은 아래 방법으로 마운트해서 찍은 샷들.




먼저 헬멧 마운트. 

가장 기본적인 화면으로 시야는 약간 높지만, 운전자 보는 방향 진행방향이 재일 좋게 녹화된다.

또한 헬멧 옆으로 마운트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것은 석션컵과 같이 찍으면 바이크 핸들쪽과 진행방향 등이 녹화된다. 




그리고, 사이드 마운트.

모터바이크에 마운트해서 찍을 수 있는데, 앞에 마운트하면 바이크 주행 시점으로 촬영 가능하고

뒤에 마운트하면 기어 조직이나 체인이 움직이는 모습 등을 담을 수 있다.




후방 마운트

모터바이크 뒤에 마운트해서 운전자의 뒷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전방 마운트

모터바이크 앞에 마운트해서 운전자의 앞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클러치 조작 동작이나 운전자 시점 등 다양한 모습이 담긴다.




운전자와 바이크 전체 모습을 찍기위해서는 다른 모터바이크나 자동차에 마운트 해야한다.

위 영상은 소개한 마운트를 전부 활용.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더욱 더 멋진 영상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대부분 사람들은 모터바이크가 위험하다고 한다. 

게다가 위협적이고,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며 몰지각한 모습 때문에 인식이 좋지 않다.

하지만, 그렇게 보이고 운전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배달이나 소수의 어린 아이들로 대부분 모터바이크 라이더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그렇다는 얘기.

하지만, 이런 것들 모두 우리의 책임이다. 정책, 사회가 그렇게 만들었다.

뭐, 이런 얘기들은 수도없이 듣고 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들 모두 별로 관심이 없는 듯 하다.




아직 모터바이크에 입문한지 4개월 밖에는 안된다.

눈, 비 그런날들을 빼면 실제로 100일 정도 탔던 거 같다.

그 기간동안 타면서 단 한번도 교통신호나 법규를 위반한 적이 없다.

또한, 안전장구 꼭 착용하고 안전운전, 방어운전을 철저히 지켰다.


하지만, 주행중 위험하다고 느낀적이 매번 있었다.

내가 과속을 하거나 운전을 못해서(좀 미숙하긴 하지만) 그런게 아니라

자동차 운전자들 때문이었다. 


몇몇 자동차 운전자들은 모터바이크 운전자들을 대놓고 무시한다.

앞에서, 뒤에서 오던 말든 자기맘대로 행동한다.

방향지시등도 켜지않고 불쑥 끼어 들지 않나, 두 차선을 물고 들어오기도 하고

급제동은 예사고, 비키라고 상향등을 번쩍이기까지 한다. 




자동차 운전자, 이륜차 운전자 모두 같은 운전자들이다. 이들 모두 누군가의 아버지, 자식일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서로 서로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양보운전한다면 교통 선진국이 될 날이 멀지 않을 것이다. 


이상 블랙뷰 스포츠 SC500 스포츠캠 사용기 4편, RX125SM 모터바이크 주행 영상 촬영기를 마칩니다.

다음편은 SC500 실생활 사용기를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사용기는 블랙뷰 스포츠 SC500 체험단으로 제품을 협찬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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