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자동차 잡담

아우디가 공개한 미래의 7가지 자동차 신기술

라운그니 2012. 3. 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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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아우디는 미래에 사용될 자동차 신기술 7가지를 공개했습니다. 이미 개발이 완료된 기술도 있고, 막바지에 이른 기술도 있으며, 여전히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기술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 자동차 신기술이 뭔지 살펴볼까요?


1. 무선 충전



아우디의 전기자동차가 실용화되는데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모든 전기자동차는 충전이 필요한데요. 이를 위해 아우디는 닛산, GM등과 함께 보스턴에서 무선충전에 대한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이 기술은 지면과 차량 하부에는 임베디드 코일로 된 장치를 이용, 교류 자기장을 만들어 충전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 충전장치는 사람에게는 안전하지만, 비나 눈 등에는 영향을 받는다고 하네요.



2. 자동 주차 시스템

이 시스템은 차가 주차장 입구에 들어설때부터 빈 주차 공간에 대한 데이타를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감시 카메라와 시스템은 무선랜을 이용하여 차를 빈 주차공간으로 안내한다고 하네요. 또한,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주차장으로 가지 않더라도 주차 입구까지 자동으로 이동이 된다고도 합니다.
 


3. OLED 기술

이미 아우디는 차량 전체에 LED 를 처음으로 사용한 자동차 회사였습니다. 그것을 발전시켜서 이번에는 '유기 발광 다이오드 기술'을 선보이는데요. 인테리어 조명뿐 아니라, 기존 LED가 사용된 모든 곳에 사용되어 애니메이션과 같이 역동적인 빛의 윤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4. 하이브리드 바디, 샤시

현재까지 아우디는 스틸 샤시에 비해 약 40% 까지 전체무게를 줄이기 위한 알루미늄을 사용, 경량 강화 샤시를 개발해 왔습니다. 미래에 선보일 기술은 하이브리드 샤시 기술인데요. 이것은 알루미늄과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혼합하여 차량의 무게 감소와 샤시 강도를 증가시켜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 FRP 코일 스프링 기술

차량 개발에서 경량화는 가장 중요한 것인데요. 그것을 개선함으로써 나타나는 효과는 핸들링, 주행안전성, 연비 등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그 중 서스팬션에 사용되는 코일은 경량화가 꼭 필요한데요. 아우디는 미래에 그 코일을 FRP와 강화 유리 섬유를 혼합하여 제작한다고 합니다. 이 서스팬션이 장착되는 차는 2012년에 발표될 아우드 R8 E-tron이 될 것이다고 하네요.
 


6. 멀티 터치 컨트롤

아우디 A8에 이미 터치패드는 있습니다. 이를 더욱 더 개선한 멀티 터치 컨트롤을 2013년에 발표될 A3에 장착될텐데요. 멀티 터치 컨트롤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연동, 개선된 HUD, 음성명령과 제스쳐 등이 지원된다고 합니다.



7. 예측 서스펜션 기술

이 기술은 차량 앞에 양방향 카메라와 센서에 의해 거친 도로가 발견되면 가능한 한 가장 편안한 주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미리 파악하여 서스펜션을 적절하게 조절한다고 합니다. 


몇일에 걸쳐 폭스바겐 그룹 총괄 디자이너인 월터 드 실바의 얘기도 했었는데요. 이 글을 통해서 또 느낄 수 있는 사실이지만, 폭스바겐 그룹은 기술의 진보 및 디자인, 마케팅 등 뭐하나 빠진게 없는 회사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완성차 업체들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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