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고도 운전가능, BMW CDC(Connected Drive Connect) 시스템

SF 영화에서 나오는 스스로 주행하는 자동차를 볼 날이 이제 얼마 안남은 듯 합니다. 먼저 공개된 아래 비디오를 보세요.

 
비디오 내용은 BMW에서 개발된 Connected Drive Connect 시스템을 이용, 차 앞에 사람이 서있을 때 자동으로 제동이 되어 멈추는 화면과 고속 정속 주행시 앞 뒷차와의 거리를 각종 센서등을 이용, 스스로 속도를 제어하고, 방향 전환 지시등이나 추월 등을 알아서 하는 내용입니다.
 

CDC 시스템은 앞 범퍼 위에 장착한 레이더, 앞 유리 상단에 있는 카메라, 또 양 옆에 부착한 레이저 스캐너 및 초음파 거리 측정 센서 등에서 정보를 모아 상황을 판단한 다음 명령을 내리며 스스로 주행했는데요. 운전석에는 사람이 앉아 있지만, 두 손은 스티어링 휠에 놓지 않은 상태로 운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런 차를 실제 구입하는 데는 앞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합니다. BMW는 10~15년후 쯤 이 기술이 상용화 될걸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CDC 프로젝트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실험은 새로운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BMW 뿐 아니라, 다른 유럽 자동차 회사들도 자율 주행 시스템 연구를 하면서도 이를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은 자율 주행 보다 크루즈 컨트롤 기능과 같은 운전자를 돕는 기능을 늘려 가는데 연구를 더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SF 영화에서나 봄직한 그런 것들이 앞으로 실제로 볼 날이 정말 안남은 듯 합니다. 

발췌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2/01/201202010091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