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에서 본 볼보 오픈카 2세대 C70, 1세대 C70, New C70

오늘은 점심시간 때, 볼보에서 출시된 컨버터블 C70을 보게 되었습니다. 2007년식 모델로 이 녀석은 패밀리형 컨버터블이죠. 뒷 좌석이 넉넉해서 충분히 4명이 앉을 수 있습니다. 제 애마 '푸우'는 넉넉함과는 거리가 멀죠. 

이 녀석 볼보 C70은 세계 최초로 하드탑을 3등분해서 트렁크에 수납하는 방식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다른 컨버터블은 2등분으로 해서 트렁크에 수납되죠. 그래서 약간은 기형적인 차체라인을 가질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C70은 세단과 같은 멋진 바디라인을 가지고 있죠.

이 녀석의 동력성능은 직렬 5기통 2.5리터 터보엔진이 언혀져 있다고 합니다. 무려 최대출력 220마력/ 5000rpm, 최대토크는 32.2kg.m/ 1500~4800rpm 이라고 하네요. 최대토크를 발휘할 수 있는 rpm 영역대가 무지 탐납니다.  

이 녀석의 달리기 성능은 어떤지 잘 모르지만, 인터넷을 검색한 결과 스포츠성이 가미된 운동성은 별로 없다고 합니다. 세단과 같이 얌전하고 잔잔하며 폭발적인 가속성 보다는 부드럽게 밀어주는 느낌으로 달린다고 하네요. 이 녀석 볼보 C70은 4인이 편안히 앉을 수 있는 차, 게다가 가족과 함께하는 세단과 컨버터블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차로 이해하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2010년에 출시된 New C70. 2011년형 모델인데요. 이 녀석은 이전 모델에 비해 최대출력이나 최대토크가 조금 향상되었습니다. 물론, 디자인도 많이 변경이 되었는데요. 2세대를 기본으로 해서 앞과 뒤를 현재 디자인 트랜드에 맞춰 디자인 된 것 같습니다.

 

원래 볼보는 묵직하고 굵은 선을 강조해 듬직한 디자인을 하고 있어 질리지 않는 스타일이죠. 이 녀석도 2007년식 C70과 같이 민첩하고, 재빠른 주행감 보다는 안전하면서 여유로운 쿠페 + 컨버터블 차량이고, 2열의 넓은 공간이 매력적인 차량입니다.

참고로, 1세대 C70은 어떻게 생겼을까 구글링을 해봤는데요. 아래와 같네요.

 1997년에 처음생산되어 2006년 단종이 되었는데요. 쿠페 모델과 소프트탑 모델 두가지로 출시가 되었던 거 같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하세요. 

여기에 사용된 New C70 이미지는 네이버에서, 1세대 C70 이미지는 여기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