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주차장에서 올드카 짚 체로키 XJ 2세대를 보다, 짚 체로키, Jeep Cherokee XJ

올드카를 운행하는 분들을 적잔히 주위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어제 점심시간때 회사 주차장을 둘러봤는데요(직원들이랑 가끔 어떤차들이 있는 지 주차장을 가볼때가 있습니다) 바로 이녀석을 발견했습니다. 2세대 Cherokee(1993년 ~ 1996년) 입니다.

이 녀석은 1세대 Cherokee XJ 플랫폼을 그대로 물려받아 외관상 크게 변화는 없었다고 합니다.단지 있다면, 실내 계기판이나 스티어링휠 등에 변화가 있었다고 하네요. 내부를 볼 수 없어 어떤 지 알 수는 없었지만, 20년 가까이 되었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차량이었습니다.

그 당시 Jeep을 이끌던 회사는 AMC(아메리카모터스컴퍼니) 였는데요. 크라이슬러의 AMC인수 이후 XJ의 플렛폼으로Cherokee는 2001년까지 생산되었고 ZJ를 플렛폼으로하는 Grand Cherokee로 나누어져 버립니다.

아마도 이 녀석은 앞 그릴 부분을 에프터 마켓에서 크롬으로 장식해 놓았던 것 같습니다. Cherokee는 보는 것과 같이 각진 모습에서 남성적인 느낌이 나고, 넓은 차폭과 낮은 지상고, 전통적인 SUV의 멋이 납니다. 주행감이나 승차감은 좋지못했을지라도 안정감, 강성감만으로도 멋진 차였을테죠. 또한, 무척 실용적이었고 말이죠.

외국에서는 아직도 2, 3세대 Cherokee 가 많이 운행이 되고, 활성화되어 있는 거 같았는데요. 아래 슬라이드 이미지는 현재, 이베이에서 판매되는 차량들인거 같습니다.

012345678910111213141516

2세대 Cherokee 엔진은 2.5L I4 MPI 와 4.0L I6 MPI 두 개로 나뉘어 있습니다. 아래 도표에 이 엔진이 출시되어 사용된 시기와 최대출력이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미션은 2.5는 보통 수동이고, 4.0은 오토미션이며 알다시피 Cherokee는 엄청 기름을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요. 연비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오로지 그 터프함, 안전감, 묵직함과 실용성 및 오프로드와 투어 목적의 멋진 차량으로는 최고인 차인거죠. 지금도 이렇듯 운행이 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잘 만들어진 차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Cherokee를 가지고 북치고 장구치는 영상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Jeep_Cherokee_(X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