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상다반사

19대 대통령 문재인 당선, 촛불시민혁명의 시작

라운그니 2017. 5. 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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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유시민이 이렇게 말한다.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이 되고도 남는 사람이다. 

충분한 자격과 덕목을 갖췄고, 겸손하며 인간애로 가득찬 사람이다.


이번 대선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풀어야할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닐 것이다.

단지 우리는 정권만 바꿨을 뿐이다. 청와대만 가져왔을 뿐이다.


나머지 기득권을 대변하는 정치 권력, 사법 권력, 재벌 권력, 언론 권력 등은 그대로다.

그들은 끊임없이 기득권 세력과 결탁하여 맘에 안들면 문재인을 괴롭힐 것이다. 


나는 어용 지식인이 될 것이다. 

무작정 정부를 편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비판할 수 있는 지식인이 될 것이다.

제대로 비판하고 옹호하는 사람이 그래도 한 명은 있어야 하지 않나'


이제 부터 시작이다. 


촛불혁명으로 시작되어 박근혜를 탄핵하고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문재인이 대통령으로 당선됨에 따라 적폐청산은 이제 시작 단계일 뿐이다.


오늘 '민중의소리' 등 진보 언론 등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소명을 다하라고 외치고 있다.


적폐청산의 대상인 기득권 세력과 타협하지 말고 오로지 국민과 함께 나서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만으로 지난 몇십년간 이 나라를 흔든 기득권 세력은 청산되지 못할 것이다.

촛불시민혁명을 이끈 우리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 앞으로도 계속 필요할지도 모른다. 


정의롭고 사람 다운 세상을 위해 또,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기득권 수구 세력들을 청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끝까지 지치지 말고 눈에 불을 켜고 깨어 있어야 한다. 


그들의 농간에 속지 말고 그들이 지금까지 해왔던 추악한 것들을 잊지 말고 끝까지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지금 부터 시작이다. 


문재인 대통령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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