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드림 슈퍼커브

혼다 드림 슈퍼커브 첫 엔진오일 교환, 혼다 ULTRA G2 10W30, 드림커브 시동, 순정배기음

라운그니 2017. 3. 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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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드림 슈퍼커브(이하 드림커브)를 출고하고 약 500km에 도달하여 첫 엔진오일을 교환했다.


보통 샵에서는 바이크를 출고하고 3, 3, 4 즉, 300km, 300km, 400km 주행시기에 교체하는 걸 권장하는데

낭비일 것 같기도 해서 이번에 교체하고 1,000km 때 다시 교체해 주는 걸로 했다. 

그 이후는 아래 점검주기에 따라 점검 및 교체를 해주면 된다.




이번 엔진오일 교체는 집근처 알투엠모터스에서 진행했다. 

출고 당시 팩토리 엔진오일을 드레인 했는데 아주 검다. 


요즘 생산되는 바이크들은 팩토리 엔진오일을 빼도 그 안에 쇠가루 등 오염물질은 거의 없다고 한다.

워낙 쇠를 만드는 기술이 발전되었고 엔진을 구성하는 부품들도 한계치가 높기 때문에 거의 문제없다고 한다.

그렇다고 엔진오일을 오랫동안 교환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알다시피 엔진오일은 엔진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냉각, 마모감소, 기밀유지, 부식방지, 엔진세척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엔진오일을 잘 교환하고 소모품만 주행주기에 맞게 잘 체크해주면 정말 오래도록 탈 수 있다.







암튼, 약 한시간 정도 잔유 오일을 빼면서 체인장력, 타이어 압 등을 봐줬다.








그리고, 슈퍼커브 권장오일인 혼다 ULTRA G2 10W30 50% 반합성유 엔진오일을 넣어준다.

엔진오일만 교체시 약 0.8L를 넣어주면 된다. 







매뉴얼상 엔진오일 교환후 약 3분 정도 시동을 걸어주고 

오일량이 적정한지 게이지로 확인하라고 하는데 강하게 키우자. 바로 시동걸고 출발. 

녀석은 그렇게 나에게 조금씩 조금씩 길들여져 가는 것이다. 


암튼, 약 500km 더 주행후 100% 합성유로 교환해 주기로 한다. 


마지막으로 드림커브 시동음과 순정 배기음 영상을 하나 준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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