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들쟁이 타래의 세번째 앨범이 드디어 발매되었다.두들쟁이 타래를 안 것은 RTN 카페에서 'The Road' 잡지를 통해서다. 그때 같이 보내주신 2집 앨범 '여행의 시작'으로 알게 되었는데, 전통음악을 이전부터 좋아했었지만 두들쟁이 타래의 곡들을 듣고는 정말 신선함을 느끼게 되었다. EBS에서 가끔 퓨전국악을 들은적은 있었는데, 그렇게까지 큰 감흥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하지만, 두들쟁이 타래의 곡들은 달랐다. 특히나 각 곡들이 의미하는 바가 남다르다. 두들쟁이 타래의 1집, 2집은 모두 자연과 환경 등 생태계의 문제점 등을 이야기하는 곡들이었다.그들의 연주에는 특별한 메시지등이 서려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더 좋아했을지도... 암튼, 지난해 12월. 두들쟁이 타래 3집 '시지프스의 여행'이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