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석을 가져오고 5개월간 약 4,000km 정도 주행을 했다. 저번주 누적 마일리지 약 1만 km 도달, 그걸 기억하고자 이 글을 남긴다. 먼저 1만 km 인증샷. 보기좋게 9,999 km 에서 찍었다. 역시나 이곳은 하오개로 숲터널, 따스한 햇살이 날 감싼다. 느긋하고 느릿하게 이 장면을 담든다. 그리고 주말에는 봄맞이 세차를 해줬다. 지난 겨울 동안에도 세차는 꾸준히 해줬지만 물세차는 되도록 피했다.오랜만에 거품을 잔뜻 묻혀주고 떼를 불려줬다. 왁싱과 메탈 폴리쉬를 이용 크롬부위를 문질러 줬다.주기적으로(2주에 1~2회) 이렇게 관리를 해주니 현재 상태를 잘 유지하는 것 같다.물론, 몇군데는 녹이 올라왔지만 손이 닿지 않아 관리가 잘 안된다.다음주는 요런 녹 부분을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암튼, 세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