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터 터보! 204마력. 2000만원대에서 최대출력이 200마력을 넘는 차를 살 수 있다는 것과 딱 봤을 때, '아~ 타보고 싶다', '스타일리쉬한데...', '잘 나가겠는데~' 와 같은 느낌을 주기에 충분한 차죠. 불행한 건 딱 그거라는 겁니다. 거기까지가 벨로스터 터보의 한계인 것 같네요. 이전 김한용 기자가 남긴 '현대차 벨로스터를 타본 제레미 클락슨의 '독설''이라는 글에서 벨로스터 터보가 어떻길래 저렇게 독설을 퍼부었을까 궁금해 했습니다. 해당 글에는 어떤 상황에서 어떤 구체적인 내용은 없고, 단지 느낌만을 전달했을 뿐인데요. 조금은 충격적인 내용이었더랬죠. 벨로스터 터보가 항상 궁금했는데, 드디어 몇일 전 시승센터에서 벨로스터 터보를 시승하게 되었습니다. 타보기 전 동승한 담당자에게 과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