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 클래식 3

킴코 Kymco KCR125 VS Sym 울프 클래식 비교, 시승기, 제원, 바이크코리아

울프 클래식(이하 울프)은 작년 10월에 가져와서 지난 6월 팔때까지 약 6,300km 정도 주행했다. 지금은 KCR125(이하 kcr)를 이용하고 있고, 지금까지 주행한 마일리지는 약 1,600km 정도. 울프 대항마(對抗馬) kcr! 두 녀석을 제원부터 성능, 감성까지 비교해 보는 것도 재밌을 거 같다. 물론 내 기준에서 작성하는거니까 글 읽으시는 분들은 참고만 하시길. #1. 제원 두 녀석의 제원을 살펴봤다. kcr 제원은 정식 매뉴얼에서 발췌한 것이다. 울프는 네이버 자동차 제원 검색결과를 참고했다. 아래 제원을 확인해 보면 크기면에서 kcr이 약간 더 크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하지만, 단지 숫자일 뿐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지 않는다. 그래서 이 포스팅이 준비된 것. 이어지는 #5 에..

안산 티라이트 휴게소 라이딩기, 울프 R, 울프 클래식

안양에서 티라이트는 약 35km 거리. 오이도와 대부도 사이 시화방조제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다. 티라이트 휴게소를 거쳐 시화방조제를 건너면 바로 대부도가 나온다. 티라이트 휴게소의 정식명칭은 '대현하이웨이 티라이트 휴게소' 주소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 2098-1. 좀 쏘는 자동차 운전자들이나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나도 티라이트라는 장소를 많이 듣긴 했지만 직접 가본 건 이번이 처음. 지난 토요일 친척 동생과 함께 그곳을 찾았다. 약 2주전에도 도전했으나 안산에 도착하자 비가 내려서 되돌아 왔었다. 안양 박달동에서 쉬지않고 가면 약 1시간 정도 거리다. 밤 10시 출발. 물왕리 저수지쪽을 지나가자 안개가 끼기 시작한다. 이곳 동서로가 왕복 4~6차선 도로인데, 지나다니는 차가 별로 없..

06년식 SYM 울프 R 조금 시승기, 울프 클래식, 물왕저수지

처가 친척 동생의 06년식 울프 R. 어제, 오늘 이틀 운행. 외장은 썩 좋지 않았지만 구동계는 문제없었다.포지션이 데이스타와 확연히 틀려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속도감이 더 크게 느껴졌다고 할까. 동동거리는 고동감이 듣기 좋은 녀석이었다. 아무래도 친척 동생에게 길들여져 있는지 녀석은 내게 흔쾌히 허락치 않았다.몇번이고 시동을 꺼먹고 했으니까.클러치감이 데이스타와 많이 다르고, 유격에 틈이 없었다고 해야할까. 어제 오늘 2일을 함께하니 그제서야 내가 타는 걸 허락한다.클러치감도 어느정도 익숙해졌고, 변속, 스로틀 동기화도 부드럽다. 지금까지 약 4만 가까이 주행한 녀석이다. 그러고 보니 벌써 8년이나 지났다.그동안 여기저기 헤지고 낡고 탈도 많았지만 친척 동생의 손이 안닿은 곳이 없다. 어제에 이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