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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 여년 세월동안 남부시장안에는 과거속에 묻혀있는 이런 저런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끊어진 곳에서 그런 것들을 찾아보고 그 곳에서 살았거나 일했던 흔적들을 엿볼 수 있었죠.
뭐, 어느곳에서나 그러한 것들을 찾아볼 수 있겠지만, 시장이라는 공간안에서 이런 곳은 뭔가 특별해 보였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과일 나무상자들... 오랫동안 그곳에 놓여진 듯 합니다.
저 식당도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던 식당이었을테지요. 하지만, 지금은 이미 문을 닫은지 오래인 것 같고... 그곳을 찾던 많은 사람들의 흔적들을 잠시마나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켰을 기타가 보이고, 그 흔적만이 이렇게 골목에 놓여있네요.
그리고, 그곳을 벗어나 시장으로 들어서면 조용하고 한적한 그런 골목과는 다른 활기참! 을 또다시 느낄 수 있습니다. 시장 곳곳에서 들리는 상인들의 외침이나 하나라도 더 얻어가려는 손님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죠.
안양 남부시장에서 나물을 가장 크게 거래하는 상점에서 무게를 제며 더 많이 담으시려는 손님
대추와 밤을 거래하는 상점
먹음직스러운 해산물이 가득합니다.
아이들이 그린 광복절 관련 그림들로 더욱 더 애환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안양남부시장의 유일한 빵가게.
과일을 정리하는 상인
이렇게 바구니에 양파와 당근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참 정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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