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유시민이 이렇게 말한다.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이 되고도 남는 사람이다. 충분한 자격과 덕목을 갖췄고, 겸손하며 인간애로 가득찬 사람이다. 이번 대선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풀어야할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닐 것이다.단지 우리는 정권만 바꿨을 뿐이다. 청와대만 가져왔을 뿐이다. 나머지 기득권을 대변하는 정치 권력, 사법 권력, 재벌 권력, 언론 권력 등은 그대로다.그들은 끊임없이 기득권 세력과 결탁하여 맘에 안들면 문재인을 괴롭힐 것이다. 나는 어용 지식인이 될 것이다. 무작정 정부를 편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비판할 수 있는 지식인이 될 것이다.제대로 비판하고 옹호하는 사람이 그래도 한 명은 있어야 하지 않나' 이제 부터 시작이다. 촛불혁명으로 시작되어 박근혜를 탄핵하고 치러진 이번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