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차를 무지 좋아하는 친척 동생과 푸우를 함께 시승을 하고 동네부근에 항상 세워져 있는 다이하츠 코펜을 보러 동네 주위를 산책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모를 포스가 느껴지는 차가 한눈에 들어오더군요. 처음에 봤을 때, 무슨 차인지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가서 보니 브레이크는 닛산것을 사용하고, 리어쪽을 보니 트렁크쪽에 Z 라는 레터링이 달려있더군요. 아! 닛산 Z 시리즈인 것은 알겠고... 차 상태를 보니 오래된 흔적이 보였고, 빨간 색상이 원 도장색인 것 같았습니다. 언뜻 떠오른 것이 페어레이디가 생각나더군요. 아! 바로 닛산 페어레이디 300ZX 였습니다. 보기 드문 차를 실재로 이렇게 가까이 마주하니 기분이 좋더군요. 공격적이고 혁신적인 곡석형 라인을 보이고 있고, 스포츠형 쿠페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