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주말 BMW e36 투슬리스를 몰고 수지에 있는 심곡서원을 찾았다.집에서 약 15분 거리인데, 심난한 마음을 잠시나마 잊기 위해 드라이빙을 했던 것.주위도 한적하고, 사람도 뜸한 곳이어서 멍하니 있기에 제격인 곳이었다. 예전에 운전을 하다 문화재 표지판만 보면 항상 들렸었는데 요즘은 그냥 지나친다.지금은 그런 열정, 의지가 많이 줄어들었다. 그때는 아래와 같은 비디오를 수 없이 찍기도 했었다.http://raungni.tistory.com/57 1편 2편 그때는 한순간 한순간이 스스로 소중하다 생각했고, 그 순간을 어떻게든 남기고 싶어했다.지금은 그 대상이 나보다는 자식들에게 옮겨가 있다고 해야할까. 암튼, 오랜만에 BMW e36 투슬리스와 함께 펀 드라이빙을 제대로 느껴봤다. 요즘 준중형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