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자동차 메이커가 그들이 제작한 양산형 차량을 직접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테스트를 진행할까요. 그것도 가장 가혹한 환경인 서킷에서 밤낮으로 8~13일간 내구성 테스트를 한다는 것은 어쩌면 무모한 도전일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사브는 자신있게 그렇게 했고, 그 기록은 아직까지 전설로 남아 있습니다. 사브는 1986년 이후 장기적으로 미국 알라바마에 있는 탈라데가 국제 스피드웨이에서 내구성 테스트를 했었습니다. 전설로 남은 사브 9000 첫번째 도전 1986년에는 사브 9000 2.0 터보 3대가 참여 했는데, 평균 220km/h 속도로 13일간 총 31명의 드라이버가 밤낮으로 달린 결과, 총 주행거리 10만km, 총 23,500 트랙주행, 총 36번 타어어셋 교체가 있었으며 2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