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윤상의 최고 앨범으로 평가받고 있는 3집 'The 3rd Cliche' 를 소개해 볼까 한다. 3집은 1993년 발매된 2.5집 'Yun Sang Part 2' 이후 약 8년만에 나온 앨범으로 2000년 6월에 발매되었다. 총 20곡으로 채워져 있는데, 20년전 나온 앨범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한곡 한곡 모두 세련되고 풍부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앨범의 첫 문을 여는 '결국... 흔해 빠진 사랑얘기'에서 시작, 노영심의 코러스가 들어간 '문든 친구에게'로 앨범 전체에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로 이끈다. 세번째 곡 '우연히 파리에서'는 보사노바풍의 모던재즈 풍에 이어 'Back To The Real Life'에서 일렉트로니카 분위기로 흥겨움을 돋군다. '사랑이란'곡'과 '나를 친구라고 부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