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눈이 침침하고 떨림 증상이 있다고 그랬었는데, 오늘 드디어 일산으로 외근 나간겸 시간을 내서 근처 한의원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한의원들은 예전 한의원처럼 분위기가 탁탁하지 않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뭐, 한의원 뿐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병원들이 인테리어나 환자들을 위한 시설, 서비스가 많이 달라졌죠. 우선 한의원 입구에 들어서자 밝은 웃음으로 맞이해 주시더라구요. 눈이 좀 침침하고, 떨리는 증상이 많아서 왔다고 말씀드리고, 원장님을 만나뵈었습니다. 처음으로 만나뵈는데, 친철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이미 방문이유 등을 접수대에서 말해서 전산화되었는지 원장님도 제가 무슨이유로 왔는지 이미 알고 계시더군요. 이러한 시스템이 한의원뿐 아니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도 많이 편해 졌구나 그런 생각이 언뜻 들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