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캐논, 소니 등 대표적인 DSLR 카메라를 만드는 업체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들 업체 제품을 사용하면서 불만사항이 별로 없다는 것이 참 신기할 따름.
아니 있긴한데, 그것이 잘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현재 나는 니콘 D7100을 사용. 그 전까지 니콘 D70을 사용해 왔다.
어찌보면 니콘 매니아라 할 수 있는데, 캐논이나 다른 제품으로 갈 수 없는게
니콘 렌즈 및 니콘 호환 렌즈 때문.
얼마전 그러니까 작년 11월 말.
D7100을 무상연장하려고 보증서 및 영수증을 보냈다.
보통 니콘 제품은 구입일부터 약 1년간 A/S를 해주는데,
1년 더 연장하려면 이 무상연장서비스를 꼭 신청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 신청기간이 1개월이라는 것.
한 달이 지나면 1년 추가 무상연장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다.
내가 D7100을 구입한 날짜는 9월 29일.
11월말에 하려고 했으니 딱 2개월이 지난셈.
결국 무상연장서비스 지원이 어렵다고 문자 딸랑 하나 온다.
하지만, 사람이 살다보면 잊어버릴때가 있고
개인적인 사장으로 그 기간내 못할 때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 무상연장 신청기간을 딱 한 달로 정해놓은 것 자체가 이상하지 않는가?
비슷한 경우가 있는지 검색을 해봤다.
한달 이라는 기간이 지나 무상연장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한 사용자들이 의외로 많았고
니콘이 이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그들 나름대로 선심쓰는 일이라는 것.
적게는 40~50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 넘는 고가의 제품을 사는데
그들이 고객을 생각하는 것이 고작 선심이란다.
이 외에도 작년부터 몇몇 제품들에서 나타난 셔터 갈림 문제.
니콘 설계/ 제조 퀄리티에 따른 자체적 문제임에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버티다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확산되자 부랴부랴 셔터박스 무상교환 및
6개월후 동일증상이 나타나면 바디까지 교환해준다는 미봉책(彌縫策)을 내놨다.
관련뉴스 :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789004&g_menu=020800&rrf=nv
하지만, 이 얘기도 시간이 지날수록 잠잠해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질것이다.
특히 DSLR 입문자나 일반 대중들에게는 더.
항상 이렇게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어쩔 수 없이 하는 미봉책이 아닌
니콘 스스로 문제를 인지하고 개선시켜나가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소비자 생각일 뿐.
어떻게든 잘 팔리는 니콘은 그럴 생각이 없을 듯 하다.
어쨌든 결론은 다음 카메라는 절대 니콘으로 가지 않는다는 거.
한명 한명 이런 불만으로 니콘을 떠나갈때 결국 손해보는 건 그들 자신이다.
끝.
추가포스팅(2014.02.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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