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ⅰ/국내음악
두들쟁이타래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공연, 안양아트센터 수요컬쳐데이, 퓨전국악
라운그니
2016. 12. 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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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만이던가?
두들쟁이타래 3집 앨범 '시지프스의 여행'이 나온지도 벌써 4년이 다 되간다.
그동안 두들쟁이 타래 공연을 가본다 가본다 했지만 일정도 안맞고
또 가까운 곳 공연은 뒤늦게 공연소식을 알아 참여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드디어 어제 안양아트센터 수요컬쳐데이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이 소식도 안양아트센터 공연 일정에서 알 수 있어서 이번엔 놓치지 않았다.
두들쟁이타래에 아쉬운 것이 바로 이것.
분기별로 공연소식을 웹사이트든 페이스북이든 올려줬으면 좋겠다.
물론, 페이스북에 들어가면 공연 소식을 알 수 있지만 일정이 너무 촉박하다.
보통 공연하기 1~2주 전 공지를 하는 것 같다.
암튼, 어제 승우와 같이 갔었는데 자동차에 타면 늘 듣던 소리를 다시 듣는거라 흥겨워했다.
또 휘황찬란한 조명으로 즐거웠으리라.
나도 디지털 음원으로 그동안 듣다가 직접 생연주를 들으니 정말 감동적이었다.
두들쟁이타래 연주자들의 연주 모습들을 직접 보니 음악이 살아있는 것 같았다.
역시 음악은 직접 눈으로 보고 들어야 그 감동이 배가 되는 것 같다.
아쉽게도 연주 사진은 찍을 수 없었지만 또 가서 듣고 보고 싶다.
내년 2월 새로운 음반이 나온다고 한다.
새 음반 곡중 한 곡인 '노래의섬'을 연주했는데 아주 흥겨운 가락이었다.
12월에는 남이섬에서 공연한다고 하는데...
가고싶지만, 으...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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