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코 Kymco KCR125 엔진 사운드 영상 Ⅱ, 물왕리저수지, 클래식바이크, 담트락스
지난 토요일 새벽 물왕리저수지에 갔다.
지난번 kcr 엔진 사운드, 배기음을 촬영했었는데, 여러가지 부족한 부분이 많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 더 색다르고 더 고퀄리티로 찍고 싶었다.
우선 삼각대를 이용해서 흔들림이 적은 샷과 소리는 얼마전 구입한 Zoom H6를 사용하기로 했다.
새벽 5시 좀 넘어서 출발했는데 많이 어둠컴컴했다.
물왕리저수지에 도착하니 안개가 조금 껴있는 상태.
일출 사진도 찍으려고 했는데 하늘을 보니 그건 좀 어려울 것 같았다.
도착해서 장비 셋팅을 하고 구도를 잡으며 홀로 촬영을 진행.
혼자 하니 정신이 없다. 결과물이 어떨지 걱정.
D7100 REC 과 H6 REC을 누르고 바이크로 달려가 해당 분량을 찍고
또 사진기 쪽으로 달려가 끄고... 수십번을 반복한다.
아래는 그렇게 촬영한 샷을 편집한 영상이다.
참고로 H6 소리는 처음 인트루 화면 끝나고 kcr 단독샷에서 나온다.
스피커보다는 이어폰, 헤드폰으로 들어보길 추천.
영상 외에도 사진도 여러장 찍어봤다.
찍고 보니 은근 분위기 잡힌 사진이 더러 있다.
먼저 새벽 기운이 느껴지는 물왕리저수지.
저 멀리 해가 뜨는 것인지 그냥 가로수 불빛인 지 잘 모르겠다.
그만큼 정신없이 찍었다는... 7시 이후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그랬지만...
결국 내리지 않았다는 얘기. 구라청 정말 믿을 게 못된다.
kcr125 끌바 사진들. 은근 분위기 있네.
모델이 더 멋졌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
요건 kcr에 올라타는 모습들.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
내가 좋아하는 윌로우 즉, 버드나무와 함께 녀석을 담아봤다.
새벽녘의 물왕리저수지와 kcr125.
kcr과 아주 편하고 내가 좋아하며 즐겨 쓰는 담트락스 헬멧샷.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