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 4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 3,000km 점검, Triumph Bonneville T100, 클래식바이크, 아트바이크

작년 8월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이하 본네빌 T100)을 출고한지 5개월째로 접어들고 있다.현재까지 총 누적 마일리지는 약 3,100km. 지난 9월 모터뱅크(이하 모뱅)에서 1,000km 점검 이후로 약 2,000km를 더 탄 셈이다.그래서 3,000km 점검차 가까운 아트바이크로 향했다. 모뱅으로 안가고 아트바이크로 간 이유는 cb400ss 1주기 점검때 다녀온 아트바이크의 정확하고 섬세한 작업에 매료되어 다시 찾은 것이다. 모뱅은 내년 봄시즌을 맞이해 방문할 예정이다.사실 워런티가 있지만 특별한 문제가 아닌 기본 점검 및 오일 교환은 집 근처가 낫다.또 워낙 본네빌 T100이 기계적으로 완벽할 정도로 검증된 녀석이니 염려할 필요도 없다. 암튼, 3개월만에 다시 찾은 아트바이크.게러지 앞 큰 천..

아웃두 열선장갑 한달 사용기. 발열장갑, OUTDO, OG-002

아웃두 열선장갑은 작년 11월말부터 착용하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약 한달간 사용한 소감을 얘기해 볼까 한다. 예전에 사용했던 핫템 열선장갑의 효율성을 잊지못해 구입하게 되었는데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앞으로 열선장갑은 사지 않을 것 같다. 핫템 열선장갑의 경우 베터리 문제로 온갖 정이 다 떨어져 그냥 방치하고 있는데아웃두 열선장갑도 베터리 효율성이 떨어지면 비슷한 처지가 될 듯 하다. 그 이유가 작년 겨울에 사용한 코미네 윈드스토퍼와 나토얀 장갑 조합과 별차이 없다는 점이다. 내 기억으로 아마 영하 10도에서도 이 두개 조합으로 보낸 거 같은데, 지금도 그렇지만 이른 아침 출근시 약 25km 거리, 시간은 약 45~60분 정도를 탄다.회사에 도착하고 장갑을 벗으면 손이 빨갛고 얼얼한 느낌 정도. 최근 한달..

혼다 드림 슈퍼커브 등록시 필요한 서류, 내수형 슈퍼커브와 차이점, 언더본, 드림커브, 승용커브, 스쿠터코업, JA16, super cub

1. 병행 수입 이륜차 최초 등록 서류 내가 가져온 드림 슈퍼커브(이하 드림커브)는 스쿠터코업에서 병행수입한 태국산 슈퍼커브이다.2017년식으로 최초 등록을 해야하는데 몇가지 서류가 필요하다. 그것은 자동차제작증, 이륜차실측확인서, 수입신고필증 및 자동차배출가스, 자동차소음 인증서 등이다.위 다섯가지와 보험가입서류 그리고, 이륜차 사용 신고서를 작성후 등록하면 번호판을 받을 수 있다. 2. 내수형 슈퍼커브와 태국산 드림 슈퍼커브 차이점 내수형 즉, 일본 혼다에서 정식수입된 슈퍼커브110(JA10)와 태국산 드림커브(JA16)의 차이점을 살펴보도록 하자.내수형 슈퍼커브는 중국에서 생산, 일본으로 수입되어 국내로 다시 수입된 바이크다.중국산이라고 해서 내구성이나 품질이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러니까 기본..

혼다 드림 슈퍼커브 출고, 언더본, 드림커브, 승용커브, 스쿠터코업, 태국, super cub, NBC110MD, JA16

지난해 7월 DH-88을 떠나 보낸후 한동안 언더본 상사병에 걸렸다.거짓말 보태 꿈속에서 조차 아른거렸는데... 그때를 기억해보면 재작년 12월 이맘쯤 DH-88을 가져왔었다. 겨울내내 녀석을 주로 타고 다니며 언더본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DH-88과 같은 언더본은 작고 가벼우며 다루기 쉽다는게 강점이다.무게 중심이 낮아 주행 안정성도 괜찮고 편안히 운전할 수 있는 모터사이클이다. DH-88을 아주 만족하며 잘 타고 다녔는데 당시 어떤 이유로 올드바이크에 대한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다. 소수의 사람들만 인정하는 올드바이크를 구지 내가 유지해야할 이유가 있을까?더 실력있고 여유있는 누군가가 더 잘할 수 있는 걸 내가 왜 해야할까?오만가지 이유와 고민이 뒤섞여 그냥 녀석을 놔주는 게 맞을 것 같았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