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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9일 박근혜 탄핵 가결, 국회의사당 앞 아침이슬 합창, 시민명예혁명의 시작

​박근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다. 가결되었다는 소식이 들리자 국회의사당 정문에 있는 모든 시민들이 그 기쁨을 함께했다.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하지만, 박근혜 탄핵 가결은 시민혁명의 시작이다. '열정은 지치지 않는 것' 이라는 누군가의 말처럼 지치지 말고 더 힘을 내서 새로운 나라를 다시 써야 한다. 정치 개혁, 검찰 개혁, 언론 개혁, 재벌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내일도 광장에서 더 크고 더 많은 시민들의 촛불이 밝혀진다고 한다. 지치지 말고 더 끈질기게 1%의 기득권 세력을 개혁하여 정의롭고 참된 세상을 우리 미래 세대에 물려줘야한다. ​​​​​​​

2016년 12월 2일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시민명예혁명, 탄핵

​ 지난 12월 2일, 6차 촛불집회에 참여를 했다. 지난달 11월 12일 민중총궐기대회 촛불집회 참여후 2회 참여를 못했는데 마음이 안좋았다.그래서 이번에는 꼭 참여하고 싶었고, 3차 대통령 담화후 정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그날은 처남, 아들 녀석과 함께 참여를 했는데 처남이나 나보다 아들에게 더 뜻깊은 시간이었을 것이다. 앞으로 이 나라를 책임질 미래 세대들이니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이런 체험은 몸으로 기억할 것이기 때문이다. 퇴진, 구속, 해체라는 명령을 외칠때마다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낀다.또, 하염없이 감동적이고 순간 울컥거렸다.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해 이번 시민명예혁명을 완수해서 부끄럽지 않고 정의로운 세상을 꼭 물려줘야 한다. 박근혜 퇴진, 탄핵을 넘어서 이 나라의 부패한 세력들을 국민..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 2,000km 시승기, Triumph Bonneville T100, 클래식바이크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이하 본네빌 T100)을 가져온지 약 4개월이 넘었다.거의 매일 cb400ss와 번걸아 타고 있는데 2,000km를 함께한 지금 녀석이 어떤 성격인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이전 글에서 이미 얘기한 것처럼 본네빌 T100은 클래식바이크 장르를 얘기할때 절대 빠지지 않는 영국 전통 클래식 바이크의 계보를 잇고 있는 모터사이클이다.그래서 이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로망으로 불리운다. 아직 2,000km 밖에 못타본 내가 본네빌 T100은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기 부족하지만지금까지 약 4개월정도 녀석과 함께한 경험을 풀어볼까 한다. 이 시승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을 적는 것일 뿐 레퍼런스격인 이야기는 아니다.모터사이클을 포함한 모든 탈 것은 시승자에 따라 느낀바가 각자 다르고 명확..

두들쟁이타래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공연, 안양아트센터 수요컬쳐데이, 퓨전국악

몇년만이던가? 두들쟁이타래 3집 앨범 '시지프스의 여행'이 나온지도 벌써 4년이 다 되간다. 그동안 두들쟁이 타래 공연을 가본다 가본다 했지만 일정도 안맞고 또 가까운 곳 공연은 뒤늦게 공연소식을 알아 참여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드디어 어제 안양아트센터 수요컬쳐데이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이 소식도 안양아트센터 공연 일정에서 알 수 있어서 이번엔 놓치지 않았다. 두들쟁이타래에 아쉬운 것이 바로 이것.분기별로 공연소식을 웹사이트든 페이스북이든 올려줬으면 좋겠다. 물론, 페이스북에 들어가면 공연 소식을 알 수 있지만 일정이 너무 촉박하다.보통 공연하기 1~2주 전 공지를 하는 것 같다. 암튼, 어제 승우와 같이 갔었는데 자동차에 타면 늘 듣던 소리를 다시 듣는거라 흥겨워했다.또 휘황찬란한 조명으로 즐거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