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 11

대림 데이스타125 힐링 라이딩, 하오개로 주행영상 풀버전, 블루스카이(BLUSKY) 이야기 027

블루스카이 데이스타125를 입양한지 한달, 주행한 거리는 약 1,000km. 비가 억수로 내리는 몇일과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이 녀석으로 출퇴근을 했다. 꽉 채운 한달을 매일같이 운행한다면 보통 1,000km 는 타는 것 같다. 아직 내 몸과 일치된다는 느낌은 없지만, 그런데로 많이 익숙해졋다. 녀석의 엔진소리, 변속감, 주행감 등을 더 느끼려고 노력중이다. 출퇴근을 하면서 녀석과 함께하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딱 적당한 시간인 것 같다. 약 2주 전까지 출퇴근시 이용한 곳은 안양-판교로. 그 쭉 이어진 8차선 도로는 흡사 마천루가 즐비한 도시 같다는 느낌이다. 그곳을 달리는 차들은 경주차 마냥 누가 더 빠른지 내기를 하는 그런 곳 같았다. 나또한 예전 사브를 탔을때 종종 미친듯이 질주한 곳이기도 하..

스파클 생수 이물질 발견, 먹는샘물 과연 믿고 먹을만 한 것인가?

지난달 스파클 생수 2리터 12개, 500ml 20개를 주문했다. 항상 보리차를 끓여먹는데 우리 가족이 물을 많이 마셔 하루에도 두번은 물을 끓여야 했다. 특히 여름철이라 더 자주 먹게되니 도저히 감당이 안되어 스파클 생수를 주문. 그런데로 7월, 8월을 끓인 보리차와 생수로 대체하여 잘 지내왔다. 생수 2리터 12개는 다 마시고, 밖에 나갈때는 500ml 를 얼려서 마시곤 했다. 몇일 전 아내가 남은 500ml 스파클을 정리하던중 깜짝 놀랄일이 발생. 남은 스파클 병중 하나에 녹색을 띄는 해초가 둥둥 떠다니는 것이 아닌가. 약 3~4cm 크기에 가느다란 띠가 여러갈레로 나눠져 있고 솜털이 나있는 것이 꼭 벌레와 흡사하다. 순간 그걸 보고 지금까지 우리가족이 다 마셨던 것을 생각하니 구토가 나올려고 한다..

대림 데이스타125 하오개로 라이딩 주행영상, 엘프 MOTO RACE 4T 10W60 교체후 느낌, 블루스카이(BLUSKY) 이야기 026

1. 지난주 프로모터스에서 엘프 4T 10W60 엔진오일 교환후 약 150km 정도 주행을 했다.대림 모틱스4 순정오일과 비교해 6,000~6,500rpm 에서 진동이 많이 줄고,7,000 rpm 이상 고rpm에 접근할수록 엔진에서 올라오는 소음이 작아지고 부드러워짐을 느낄 수 있었다.하지만, 10W60 의 고점도 영향때문인지 몰라도 최고속(계기판상 110km/h 정도)은 도달하기가 어려웠다.아무래도 다음은 10W50 으로 가야할 것 같다. 2. 지난주 내내 비가 내려서 많이 주행을 하지 못했다.다행히 지난 금요일 비가 내리지 않아 블루스카이 데이스타 125를 몰고 출근을 했다.저번에 하오개로를 지나면서 액션캠으로 주행영상을 촬영했지만 메모리 용량 한계로 저장이 안되었다. 그래서 이번에 또 거쳐가기로 했..

수사권, 기소권없는 세월호 특별법 2차 합의는 무효다

정말 나라꼴이 이게 무엇인가? 정녕 사람사는 나라란 말인가? 바로 어제 여, 야 원내대표가 모여 세월호 특별법을 다시 합의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수사권, 기소권이 빠진채 그들만의 리그에서 말만 맞췄다. 세월호 유가족 및 야당 몇몇의원들의 반발로 이번 합의도 무산될지 모르지만 여당은 그렇다처도 도대체 야당은 뭐하는 짓인가? 직을 걸거라도 수사권, 기소권이 빠진 세월호 특별법에 동조해서는 안된다. 또한 이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도 안된다. 수사권, 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의 본질을 절대 흐려선 안된다. 오늘로서 단식 38일째인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혹시라도 죽거든 딸곁에 묻어달라고 했다고 한다. 그 분이 바라는 것은 오로지 진실을 제대로 밝혀줄 세월호 특별법이다. 자식을 가진 부모들 모두 세월호..

매경e신문 멀티미디어 기사 '그들, 독도에 가다'

7개국 10명의 젊은이들이 생각하는 독도는 무엇일까? 이들은 지난 5월부터 독도, 울릉도, 강릉, 대구, 인천, 서울, 고양, 안성, 광주(경기), 남원 등 대한민국 각지를 누비며 영화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촬영 작업은 오는 9월 초까지 계속된다고. 이들은 `Dokdo(독도)`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해 2015년 봄 각종 국제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이다. 이 젊은이들의 발자취를 매경e신문이 멀티미디어 기사로 엮었다. http://digital.mk.co.kr/dokdo/

잡동사니 2014.08.19

블루스카이(BLUSKY) 이야기 025. 대림 데이스타125 엔진오일 교환, 세차, 엘프 MOTO RACE 4T 10W60, 프로모터스

1. 블루스카이 데이스타 125를 가져오고 약 700km 를 주행했다. 거의 매일 50km 가까이 주행을 하니 마일리지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지난 주말 엔진오일을 교환하러 집에서 가까운 프로모터스를 찾아갔다. 지난번 점검시 약 200km 주행후 들리기로 했었는데 1주일만에 다시 가게 되었다. 프로모터스는 매장과 정비소가 분리되어 있는데, 정비소는 매장에서 약 100미터 거리 골목에 위치해 있다. 사장님이나 메카닉분들이 젊으셔서 일처리가 빠르고, 친절하며 기본 소모품류 등을 잘 점검해 주신다. 이곳은 동네 바이크들도 자주 찾아오지만 보통 고배기량 바이크들이 많이 찾는다. 그래서 고급 엔진오일류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는데 블루스카이 데이스타 125를 적어도 2년 이상은 탈것이라 엔진오일은 앞으로 쭉 100..

블루스카이(BLUSKY) 이야기 024. 대림 데이스타125 하오개로 라이딩, 아메리칸 바이크, 와인딩, 안양판교로

오늘 출근길은 안양판교로 옛길인 하오개로를 거쳐가기로 했다. 하오개로는 성남과 의왕을 연결하는 왕복 2차선 도로를 말하는데, 지방도 57호 안양판교로가 개통되면서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도로가 되어버렸다. (하오개로로 검색을 해보니 은근 유명하나보다. 자전거 라이더들, 보드 라이더들이 많이 찾는 듯) 하오개로로 들어서는 초입부터 큰 터널로 들어가야 한다. 이곳은 의왕 도깨비도로라고 알려져있고 커다란 안내판이 있어 찾기 쉽다. 터널을 지나쳐오면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반대편이 잘 정돈된 고속도로라면 이곳은 숲이 우거지고 상큼한 도로가 보인다. 때마침 노부부가 모는 차 한대가 지나간다. 윈도우에서 팔을 펼치고 한껏 숨을 들이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도 노부부를 따라 팔을 높이 들어 기지개를 펴봤..

책 리뷰, 앨저넌에게 꽃을. 다니엘 키스

얼마전 자주 찾는 위풍당당 북스피어의 의기양양 편집부 블로그에서 '공상과학소설에 대한 우리들의 편견' 이라는 글을 접했다. 요 글에서 에스에프소설 즉, 과학소설에 대한 우리들의 편견을 엎을 수 있는 책을 소개했는데 그 책이 바로 다니엘 키스작 '앨저넌에게 꽃을' 이라는 책이었다. 이 책에 대해 여기저기 검색을 해봤더니 지금까지 우리가 접한 글과는 다르게 글 전개가 힘있고, 감성을 자극하며 표현성이 남다른 글이라는 것. 그래서 바로 읽고 싶었다. 내가 늘 찾는 이북 사이트인 리디북스에서 '앨저넌에게 꽃을' 주문했다. 바로 다운로드. 그리고, 읽기 시작했다. '앨저넌에게 꽃을' 이 책은 1인칭 시점으로 얘기가 전개된다. 책 내용은 직접 읽어보거나 다른 곳을 참고하시길. 강력 추천하는 소설이다. 내가 이 책을..

리뷰ⅰ/책 2014.08.11

블루스카이(BLUSKY) 이야기 023. 대림 데이스타125 세차, 점검 그리고, 라이딩, 아메리칸 바이크, 물왕저수지, 서진바이크, 프로모터스

지난 토요일 블루스카이 데이스타125를 세차해 줬다. 입양해온 후 타고만 다니고 밖에 주차해놔 그동안 비를 많이 맞았었다. 자동차나 바이크나 비를 맞히고 물기를 닦아주지 않거나 관리가 제대로 안되면 녹이 슬게 마련이다. 토요일 일찍 일어나 세차 및 왁싱작업 등을 해줄참이었다. 준비물은 소낙스 삼푸, 워시미트, 드라잉타월, 버핑타월, 화이트왁스와 크롬 부위를 더욱 더 반짝거리게 하는 맥과이어스 메탈 폴리쉬도 준비했다. 버킷에 소낙스 삼푸로 거품을 내어 데이스타125를 구석구석 문질러 준다. 그런다음 깨끗한 물과 워시미트로 거품을 제거하고, 드라잉 타월로 물기를 말끔히 없애준다. 약 10분간 바람에 자연건조를 시켜주고 상부, 하부로 나눠 크롬 부위를 메탈 폴리쉬로 작업. 하부 하기전 화이트 왁스로 기름통, ..

블루스카이(BLUSKY) 이야기 022. 빗속 라이딩, 대림 데이스타125, 아메리칸 바이크, 우중 라이딩

오늘의 짦막한 글. 아쉽게도 사진은 없다. 지난주 화요일부터 데이스타 125로 출퇴근하고 있다. 안양에서 분당까지, 거리는 편도 약 25km 정도. 운행시간은 출근시 약 50분, 퇴근시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회사 셔틀이나 버스 +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보다 30~50분 정도 단축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했을때 왕복 약 4시간 정도였다면, 바이크를 이용하니 왕복 약 2시간으로 줄어들었다. 물론, 교통비도 차이가 좀 난다. 암튼, 여러모로 잇점이 있지만 위험성은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오늘도 역시 데이스타 125를 타고 출근. 그런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약한 비라 우의를 걸치고 출발했다. 하지만, 속도를 내면 낼수록 그 약한 비는 강하게 변해 내게 쏟아진다. 그나마 헬멧 쉴드를 약간 위로 올려..